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는 심야 공기열 히트펌프에 대한 전국 설명회가 7월에는 부산, 대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전국 설명회의 핵심 제품은 한국전력에서 심야 전기 보일러로 추진하고 있는 심야 공기열 보일러 '대성 에코 히트펌프'다. 심야 공기열 '대성 에코 히트'는 영하 20℃에서도 80℃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심야 보일러 대비 최대 6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6개의 센서가 시스템을 체크하고 제상을 실시하는 특허 기술 '스마트 제상 시스템'도 적용돼 시장에서 이미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말에는 세계적인 냉·난방 회사인 보쉬와 함께 전략적인 히트 펌프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심야 공기열 히트펌프 전국 설명회는 지난 6월 24일 대전, 26일 광주에서 먼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7월 1일에는 부산 금강컨벤션센터, 2일에는 대구 알리앙스, 마지막 일정인 4일에는 서울 공항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대전과 광주 설명회에서는 심야 공기열 에코 히트펌프의 일체형과 분리형 제품을 모두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번 전국 설명회는 한전 심야 공기열 제품 및 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대성히트펌프만의 선진 기술력을 적극 알리며 히트펌프 시장 규모를 더욱 확대시키고자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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