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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한국사 바로알기 이벤트.. 관련도서 최대 50% 할인

11번가, 한국사 바로알기 이벤트.. 관련도서 최대 50% 할인

SK플래닛 오픈마켓 도서 11번가가 오는 8월 '제2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앞두고 관련 도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국사 바로알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본서인 신지원 출판사의 'EBS스타트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2014)'은 25% 할인해 2만2400원, 메가북스 출판사의 '메가스터디 기출외전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고급(2014)'은 10% 할인한 1만9800원 판매한다.

한국사 스타 강사의 무료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도서 11번가는 오는 10일 한국사 응시자 100명을 선정, 한국사 동영상 강의사이트 '리얼히스토리'의 최영욱 강사가 진행하는 '한국사 개념 완벽정리' 강의에 초청한다. 행사에 참석한 10명을 추첨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고급·중급)를 제공한다.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2006년 도입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012년 15만7000 여명, 2013년에는 두 배가 넘는 34만 여명이 지원하는 등 응시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취업난 속에 일부 기업들이 한국사 능력에 가산점을 부여하면서 지원자들이 몰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5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11번가 내 한국사 도서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증가했다.

도서11번가 오주현 영업팀장은 "한국사 시험이 각종 고시 및 공기업 시험은 물론 국내 대기업들도 입사 필기과목에 한국사를 다루면서 대학생들 사이에 한국사 스터디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