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3일 아디다스 남유럽지역 대표인 쟝 미쉘 그라니에(사진)를 아디다스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그라니에 신임 대표는 프랑스 출신으로 아디다스 그룹을 비롯해 까르푸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에서 영업과 경영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아디다스 프랑스의 키 어카운트 매니저로 아디다스 그룹에 처음 합류한 뒤, 2004년 아디다스 이탈리아의 세일즈 디렉터에 이어 2010년 아디다스 이탈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2년에는 이태리, 그리스, 발칸 반도, 키프로스를 총괄하는 아디다스 유럽 남부지역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편 그 동안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지온 암스트롱은 북미 지역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로 자리를 옮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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