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등장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전날 일본 매체 아스키 플러스가 입수한 '아이패드 에어2' 목업(실물크기 모형)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품은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7.5mm)보다 더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아이폰5S처럼 홈버튼 부분에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 센서가 탑재돼 있는데, 이는 터치ID 홈버튼의 은색 테두리는 앞서 아이폰6 목업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동일하다.
아울러 물리버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점도 눈에 들어온다.
측면에 있는 볼륨 버튼도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보다 덜 튀어 나왔고 스피커 모양에 살짝 변화가 생겼다. 이 점을 제외하면 외관상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아이패드 에어2는 2048x1536 해상도로 화질은 전작과 동일하나 애플 A8 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해 전작보다 더 뛰어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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