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주치의가 네이마르 부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브라질 콜롬비 경기가 열린 가운데 브라질이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반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거친 수비로 인해 척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경기 직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척추 골절로 월드컵을 마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의 3번 요추가 골절됐다”며 “가벼운 골절이지만 남은 월드컵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가) 통증을 느낄 수 있어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 완화를 위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번 부상으로 남은 브라질 월드컵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