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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行’ 이기광 “갑각류 알레르기 극복중...약과 함께라면”



비스트 이기광이 갑각류 알레르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그룹 비스트의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이기광은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기광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법칙-솔로몬 제도’ 편에 새 게스트로 합류하게된 것.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 편과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풋살 편 등을 통해 '체육돌'로서 존재감을 발산한 이기광의 활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가지고 있는 ‘갑각류 알레르기’는 정글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이기광은 “사실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가지고 태어난 이후 지난해까지도 한 번도 입에 대질 않아서 아예 맛 자체를 몰랐다”며 “그래도 이번에 정글에 가게 된 만큼 개인적으로 조금씩 도전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도 자꾸 먹다 보면 조금씩 내성이 생겨서 괜찮을 거라고 말씀하시더라. 직접 도전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심한 거 같진 않다. 아무래도 날 것으로는 힘들 고 불로 익힌 건 먹을 만 했다”고 설명했다.


곁에 있던 동료 멤버 양요섭은 “최근에도 해물된장찌개를 먹게 해봤는데 아무 탈 없이 잘 먹더라. 예전에는 국물만 먹어도 무척 알레르기 증상이 심했었다”고 말했고 이기광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정글에서도 알레르기 약과 함께 라면 괜찮을 거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스트는 일본에서 하이터치회 및 영상회를 열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동 중에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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