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풀무원,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패키지 리뉴얼

풀무원,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패키지 리뉴얼

풀무원식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패키지를 리뉴얼 했다.

풀무원식품은 '자연은 맛있다'가 '자연재료로 만들어 더욱 맛있고 건강한 라면'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 제품에 걸쳐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자연은 맛있다' 제품 특성에 맞게 자연재료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브랜드 슬로건, 브랜드 정체성(BI), 제품별 디자인 등을 변경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기존 '기름에 튀기지 않아 몸에도 맛있다'에서 '자연으로 만든 라면은 맛있다'로 변경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슬로건 변경으로 자연재료와 바람에 말린 면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면서 "BI '자연은 맛있다'도 보다 굵고 힘있는 서체로 변경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별로 사용된 주요 원재료를 일러스트로 삽입해 '자연으로 만든 라면'이라는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또 패키지 상·하단에는 제품별 대표 색상을 입혔다. 이 밖에도 풀무원 전 제품 패키지에 '바른 먹거리 태그'를 삽입해 '자연은 맛있다'의 저지방, 저포화지방 특징을 나타냈다.

한편 '자연은 맛있다'는 지난 2010년 12월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반응을 얻기 시작해 동일 브랜드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오징어 먹물 짜장', '골뱅이 비빔면', '고추송송 사골', '파송송 사골'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