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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즉결심판, 무임승차로..과거 알콜성 치매 고백 ‘화제’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임영규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탤런트 임영규를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임영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를 잡아 4시30분께 강북구 인수동에서 내리고서 택시비 2만4000원가량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임영규의 과거 JTBC ‘연예특종’과의 인터뷰가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이혼과 잇단 사업실패로 인해 폐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다던 임영규는 “2년 만에 165억 원을 날렸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 수 없어 알콜성 치매에 걸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무임승차 사건 역시 임영규의 알콜성 치매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임영규는 택시비를 두고 기사와 언성을 높였으나 몸싸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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