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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 후두암 투병…스케쥴 전면 취소

사카모토 류이치, 후두암 투병…스케쥴 전면 취소



일본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가 후두암으로 투병 중이다.

10일 일본 언론들은 소속사 말을 인용해 "사카모토가 목에 이상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달 말에 후두암 판정을 받았다. 미국 뉴욕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올해 일정은 모두 취소한다"고 전했따.

또 사카모토는 공식 사이트에도 "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몸 안에서의 일이기 때문에 괴로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반드시 제대로 고쳐서 돌아오겠다.

조용히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공지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마모토 류이치 꼭 치유 하기를", "사마모토 류이치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카모토는 앨범 '싸우전드 나이브스Thousand Knives'(1978)로 데뷔했으며,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음악을 작곡해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음악상과 그래미상을 받았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