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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日 대형 음악축제 에이네이션 출연 ‘韓 걸그룹 유일’



AOA가 일본 대형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에 출연한다.

1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오는 8월17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 에이네이션(A-Nation) - Asia Progress, Departure’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에이네이션’은 일본 대형레코드사 에이벡스(AVEX)가 200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하고 있는 라이브 투어로 현지에서 7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 최대 여름축제다.


특히 출연자 중 한국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참가를 확정한 AOA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 솔로 여가수 아오야마 테루마와 함께 ‘에이네이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어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AOA는 일본에 정식으로 진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의 대형 음악 축제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걸그룹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AOA는 신곡 ‘단발머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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