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암표값이 2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결승전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힌 가운데 결승전 티켓이 인터넷을 통해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
CNN은 "결승 티켓 가격이 5000달러(약 508만원)에서 2만달러(약 2030만원)의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결승 티켓은 지난 9일만 해도 3000달러에서 1만2000달러에 팔렸으며 결승전을 앞두고 최대 2만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이들 티켓의 실제 가격은 가장 싼 것이 440달러(약 44만 6000원), VIP 티켓이 990달러(약 100만원)에 그친다.
그러나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이 늘면서 20배 이상의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한편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월드컵 결승전 암표값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월드컵 결승전 암표값 너무 비싸다", "월드컵 결승전 암표값 이천만원이라니 대단하네", "월드컵 결승전 암표값, 보고 싶어도 못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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