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문희준이 과거 자신의 안티팬을 고문하는 패러디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코너 ‘쏘우’에서는 문희준이 자신의 팬인 안영미와 함께 2000년대 초반 플래시 창작팀 오인용이 제작한 풍자 애니메이션 ‘연예인 지옥’을 재현했다.
이날 안영미는 문희준의 안티로 분한 김민교를 납치해 “세계 최고의 미남은 누구일까”라고 질문했고, 김민교는 “문희준”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틀렸다. 정답은 문희준님이다”라고 말하며 “오빠가 네 친구냐. 세계 최고의 미남에게 존칭을 제대로 붙여야지”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문희준은 안영미를 말리며 “너 때문에 또 욕먹겠다”라며 셀프 디스했고, 마지막에는 문희준이 안영미를 조종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문희준은 “다음은 당연히 김구라다. 내가 ‘절친노트’에서 화해했다고 내가 정말 괜찮은 줄 알았냐”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가수 문희준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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