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와 투엘슨(2LSON)이 함께 한 ‘아임 인 러브(I'm in love)’가 7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아임 인 러브’는 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카카오뮤직에서 순식간에 1위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여름을 겨냥한 시즌송이나 아이돌의 음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매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에는 ‘감동 코드’를 제대로 잡아낸 뮤직비디오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리코드 시리즈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한 브리드팝(Breedpop)의 조경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세 스타’ 박수진, 서강준, SNS 스타 데이브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된 ‘아임 인 러브’의 뮤직비디오의 페이스북 영상 공유 수는 단 하루 만에 20,000건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멜론’의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그 안에도 분명 따뜻한 사랑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는 인천공항과 각 지역의 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활용해 일반인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도우며 살아가는 실제 모습들을 담아 더 깊은 감동을 전한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연주자들의 무대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남산 정상에서 촬영됐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도 좋은데 뮤비는 더 감동적이다”, “이걸 보면 행복해진다”, “오랜만에 눈물 흘려본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아임 인 러브’를 작사, 작곡한 투엘슨은 “이 곡과 가장 잘 맞는 가창자를 만난 것 같다”며 “모든 스태프들이 공을 들이며 열심히 준비 해온 만큼,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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