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제10회 JIMFF 트레일러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월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Film Festival, 이하 JIMFF)에서 구혜선이 트레일러 연출을 맡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2009년 JIMFF 개막식 사회를 시작으로 JIMFF에서 첫 장편 연출 데뷔작 ‘요술(2010)’과 장편 ‘복숭아나무(2012)’, 단편 ‘기억의 조각들(2012)’ 등을 상영, 2013년 제9회 JIMFF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이번에 구혜선이 연출을 맡은 트레일러는 자연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추구하는 JIMFF와 잘 부합하도록 영화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둔 1분4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다.
구혜선 감독은 “작업실에서 영화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연주를 녹음하며 자연스레 영화 안으로 들어가고, 숲, 바람, 그리고 웃음을 가진 동심의 배우를 만나는 상황을 담았다”고 트레일러를 설명했다.
JIMFF는 대중에게는 생소한 음악영화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키고 OST열풍을 일으킨다는 취지로 시작해 음악영화와 공연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90여편의 음악영화와 ‘원 썸머 나잇’을 통한 음악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JIMFF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영화제를 추구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구혜선 감독이 연출한 제10회 JIMFF 트레일러는 오는 15일 JIMFF 기자회견에서 처음 공개되며 이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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