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해당 도시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경제기반형 재생전략을 세우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후 인구감소, 산업의 침체, 주택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대도시의 구도심이나 지방 중소도시 등을 다시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근린재생형과 경제기반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제기반형은 노후 항만·역세권개발, 공공청사·공장이전부지 등 개발과 연계하고 도시의 특화된 산업과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도시에 새로운 고용기반을 창출하고 부족한 도시기능을 도입 확충하는 방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개념과 추진과제, 대도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전략, 중소도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전략 등에 대한 발제와 향후 도시재생정책 및 사업확대 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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