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국민들 “대중교통 노선·환승체계 만족”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1.85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는 노선체계와 환승할인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7점 만점 기준)가 4.78점으로, 2012년도 4.76점에서 다소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22개 서비스 요소 중 노선체계가 4.87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환승할인이 4.84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혼잡도는 4.00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쾌적성도 4.18점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하루 평균 1331만명, 통행수는 2102만회로 조사돼 국민 1명당 하루 평균 1.85회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시내버스 중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은 노선은 경기 부천의 88번 버스(대장동~여의도환승센터)로, 하루 평균 3만104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의 143번 버스(정릉~개포동)도 하루 평균 2만9981명이 이용하고 있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