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희가 김희철의 시한부 판정 사실을 알게 된다.
18일 방송되는 tvN ‘꽃할배 수사대(이하 꽃수대)’ 11회에서는 이초희가 처연한 눈물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박정우(김희철 분)가 췌장암 말기로 밝혀지며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정우는 자신이 죽을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숨긴 채 혼자서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이에 금일 방송에서는 정은지(이초희 분)가 박정우의 시한부 소식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다. 정은지는 사실을 숨겨온 박정우를 원망하면서도 그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살 거라고 약속해달라”며 눈물을 쏟아내는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눈물로 얼룩진 처연한 표정의 이초희와 애써 담담한 척 눈물을 닦아주는 김희철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 러브라인이 급 물살을 타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꽃수대’ 담당 구기원 PD는 “누구보다 밝은 성격의 캐릭터인 두 사람이지만 이번 화에서는 진지하고 애틋한 감정선을 연기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꽃수대’는 금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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