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슛돌이와 코칭스태프들이 타임캡슐을 묻으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오는 7월 20일 방송되는 KBSN '날아라 슛돌이 6기' 12회에서는 마지막 여행부터 축구시합까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타임캡슐을 묻는 슛돌이의 가슴 짠한 이별 장면이 전파를 탄다.
10년 뒤 슛돌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어 타임캡슐과 함께 묻기로 한 슛돌이와 코칭스태프는 서로를 바라보며 꼭 10년 후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3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울고 웃으며 쌓아온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서투른 한글로 열심히 편지를 적어 내려가는 슛돌이를 보며 신수지 매니저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몰래 눈물을 훔쳤다.
한편 슛돌이가 쓴 편지에는 '10년 뒤에도 감독님 보고 싶어요', '함께 축구하고 싶어요' 등 코칭스태프를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가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정 감독 또한 '고마웠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며 슛돌이와의 아쉬운 이별에 마침표를 찍었다.
6기 슛돌이와 코칭스태프의 마지막 타임캡슐 이별이 그려질 '날아라 슛돌이'는 20일 오후 3시 30분 KBS W, 오후 5시 KBS Kids, 오는 21일 오후 10시 KBS N sports, 오는 22일 오후 4시 KBS joy 채널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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