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12개 업종이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가 각 업종지수 및 업종대표주의 지난해 말 대비 16일 기준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12개 업종지수가 오르고 6개 업종지수가 하락했다.
지수 상승률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비금속광물(45.86%)이었으며 음식료품(13.93%), 건설업(12.64%), 섬유의복(12.32%), 운수창업(9.3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하락률 폭이 가장 큰 업종은 운수장비(-9.96%)였고, 금융업(-4.38%), 화학(-1.85%), 통신업(-1.22%) 등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수익률(0.11%) 대비 초과 수익률을 시현한 업종은 11개 업종이었다.
종목별로는 한세실업(52.06%)이 올 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
한세실업은 섬유의복 업종지수 등락율(12.32%) 보다도 무려 39.74%포인트 초과 상승했다. 이에따라 한세실업은 LF를 제치고 업종 대표주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한일시멘트(49.41%, 비금속광물업종 대비 3.55%포인트), 한라비스테온공조(31.35%, 기계업종 대비 28.04%포인트) 순으로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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