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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이스 2014’ 참가한 소트니코바, 민망한 실력으로 망신살

‘더 아이스 2014’ 참가한 소트니코바, 민망한 실력으로 망신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18)가 최근 일본 아이스쇼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올림픽 무대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당시, 러시아의 편파판정 논란에 휘말리며 국내외로부터 공분을 샀던 터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한 소트니코바는 갈라쇼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프랑스 샹송 '회색의 길을' 테마로 3분 40초의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첫 점프부터 엉덩방아를 찧으며 체면을 구겼다. 이어 두 번째 점프를 생략한 채 마지막 점프에서도 불안한 동작과 자세를 보였다.

이를 불안하게 지켜보던 관중들도 금메달리스트로서 기대 이하의 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 훈련 부족을 지적하는 반응이었다.

소트니코바 실수 연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망신살, 금메달리스트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네", "소트니코바 실수연발, 김연아 빠진 여자 피겨 수준 참담할 것 같다", "소트니코바, 프로답지 못한 태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3일간 열린 국제 아이스쇼 '더 아이스'는 올해 아사다 마오를 주인공으로 기획됐으며, 평소 아사다 마오를 존경한다고 밝혔던 소트니코바가 특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