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영 디자이너
정두영 디자이너(왼쪽 두번째)가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 '탑디자이너'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두영 디자이너(왼쪽 두번째)는 지난 18일 서울시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진행된 '트로이카 전시회'서' 1일 도슨트로 나섰다.
"디자이너의 활동 영역이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정두영 디자이너(사진)는 23일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패션시장에서 디자이너의 영역도 패션 부문을 넘어 다양한 분야까지 넓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현재 패션기업 신원그룹의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 파렌하이트'와 '반하트 디 알바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그는 대림미술관에서 진행된 '트로이카 전시회'서 1일 도슨트로 나서거나 TV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 '탑디자이너' 등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 디자이너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패션왕'에도 출연해 맛깔스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으로 그는 업계서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디자이너 역할의 진화를 이뤄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8일 '트로이카 전시회'서 진행된 런던 클라우드 파티에서 그는 트로이카의 작품을 배경으로 '지이크 파렌하이트' 가을·겨울 신상 스타일링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1일 도슨트로 나섰다. 회사 측은 이날 정두영 디자이너가 패션과 예술을 접목한 신개념 도슨트의 모습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앞으로도 미술관 협업이나 방송활동을 통한 멘토링을 비롯해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