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입가는 주름이 생기기 쉬워 평소에 관리 하지 않으면 급격한 피부노화를 맞게 된다. 일상 속 생활습관을 통해 목주름과 팔자주름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주름 많은 목 안녕~ '목주름 케어'
목은 피지선이 거의 없어 쉽게 건조해지고 피부가 얇기 때문에 주름이 잘 생긴다. 더불어 움직임이 많고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라는 점 역시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되는 이유다.
목주름을 아예 없앨 수는 없지만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평소 높은 베개를 사용한다면 낮은 베개로 바꿔 주름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 하자. 누워서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도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목 역시 꾸준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얼굴에 화장품을 바를 때 목에도 함께 바르는 것은 필수.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않고 바르는 것이다. 목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장시간 야외에 있을 예정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도록 한다.
Tip. 마스크 팩 사용 시 봉투에 남아있는 에센스를 목에 꼼꼼하게 발라주면 목주름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영양공급으로 '팔자주름' 완전정복
팔자주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돌출된 구강구조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턱을 괴거나 입을 삐죽거리는 등 입 주변 근육을 자주 쓰면 팔자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렇게 생겨난 팔자주름은 나이가 들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볼이 처지면서 더욱 깊어진다.
팔자주름을 완화시키고 싶다면 화장품을 바를 때 아래에서 위로 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화장품을 흡수시킨 후 아래에서 위쪽으로 튕기듯 마사지 하면 피부에 탄력을 부여해 팔자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입 주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팔자주름 부위에 에센스나 고보습 수분크림 등으로 영양분을 공급해주면 피부건조증 및 주름을 완화시켜준다. 좀 더 확실한 케어를 원한다면 팔자주름 전용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스킨과 로션을 바른 후 입가 주변에 팔자주름 전용크림을 바르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영양이 공급 돼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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