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신체가 노출되면 피부 곳곳에 색소 침착이 일어나 거뭇해지기 쉽다. 거뭇해진 팔과 발뒤꿈치, 겨드랑이, 무릎 등을 환한 피부로 되돌려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여름을 나 보자.
#피부 보호 1단계, 각질 제거
마찰이 잦은 발뒤꿈치와 팔꿈치, 튀어나온 복숭아뼈 등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금세 거뭇해진다.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이 가해지면 각질이 두껍게 쌓이거나 색소 침착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
피부가 거칠어진 느낌이 들거나 각질이 육안으로 보일만큼 하얗게 일어났다면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이 때 거친 소재의 타월을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늘어지거나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몸의 각질을 제거할 때는 얼굴 각질을 없앨 때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물이나 스팀타월 등을 이용해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스크럽을 해 주는 것이 요령이다.
#자외선 차단 및 화이트닝은 필수!
두꺼워진 피부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관리하자. 팔꿈치, 발꿈치, 무릎,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등의 부위에 화이트닝 스팟 제품을 발라주면 착색 방지에 도움이 된다. 화이트닝 케어는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선크림 사용도 중요하다.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한 뒤엔 선크림을 덧발라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하자. 멜라닌 생성을 막으려면 실내에 있더라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시엔 수시로 덧발라야 자외선 방지 효과가 지속된다.
#피부 재생시키는 비타민, 꾸준히 섭취해야
비타민 섭취도 중요하다. 피부 세포의 성장을 돕는 비타민C와 비타민E 함유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E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양소이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귤, 자몽, 오이 등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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