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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청소년관람불가등급 판정, 8월 국내 개봉 확정

‘관계’ 청소년관람불가등급 판정, 8월 국내 개봉 확정
▲ '관계' 예고편 영상 캡쳐

1차 등급심의에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으며 논란이 된 영화 '관계'가 재심의 결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며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관계(감독 김명서)'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찾아온 아내의 딸과 넘어서는 안 되는 욕망의 끝자락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위험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관계'는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수현(진혜경 분)이 일본 유학시절에 낳은 딸 하루(토모다 아야카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애인의 배신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엄마 수현을 찾아 한국에 온 하루는 엄마의 동거남 정신과 의사 영웅(김경익 분)과 만나게 된다.

수현은 영웅에게 하루의 치료를 부탁하며 만나지 말았어야할 관계를 맺어준다. 영웅은 수현을 위한 마음으로 하루를 치료해주면서 점점 넘어서는 안될 감정선에 이른다. 하루 또한 자신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영웅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서 둘의 관계는 아슬아슬하게 변한다.


영웅은 억누르지 못하는 자신의 감정에 괴로워하고 참으면 참을수록 하루에 대한 마음은 점점 커지가고, 결국 수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사람은 걷잡을 수 없는 욕망 속에서 위험한 관계를 맺게 되고 긴장감과 흥분을 보이며 파격적인 사랑을 예고한다.

이후 "난 엄마에게 상처를 줬어요"라는 하루의 말과 슬픈 표정을 통해 넘지 말아야 할 욕망의 끝자락을 넘어버린 관계의 치명적인 결말을 짐작하게 한다.

일본 AV배우 출신 토모다 아야카의 한국 영화 출연과 파격적인 스토리, 강도 높은 노출,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관계'는 관객들에게 아슬아슬한 긴장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