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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레드벨벳 슬기 미저리? “영원히 나의 일반인으로 남아줘”



규현이 ‘라디오스타’에서 레드벨벳 슬기를 또 다시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미저리 특집’으로 아들, 남편, 애인, 전화 집착남녀로 가수 조관우, 방송인 김가연, 유상무, 씨스타 다솜이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국진은 “가끔 우리도 이성을 잃고 집착하는 게 있다”고 운을 뗐고, 윤종신은 “윤하야 너는 왜 내 노래를 싫어하니? 너 조만간 내 노래를 꼭 부르게 될 거야. 꼭”이라고 집착했다.


이어 김구라는 “동현아 왜 대학을 유동적으로 생각하는 거야?”라며 래퍼를 꿈꾸는 아들 김동현의 우상인 도끼와 스윙스를 향해 “죽여버리겠어”라고 이를 갈았다.

특히 규현은 서늘한 표정과 목소리로 “슬기야. 영원히 나의 일반인으로 남아줘”라며 미저리로 빙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규현은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슬기야, 연습 잘 하고 있지? 데뷔해서 잘 되길 응원할게. 그런데 너무 유명해지지 마”라고 영상편지를 띄운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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