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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일부터 더위사냥 축제 개막

평창, 1일부터 더위사냥 축제 개막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은 매일 수천톤의 차가운 물이 솟아오르는 곳이다.

이곳 땀띠공원에서 '2014 평창더위사냥축제'가 8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하악(夏樂) 평창, 꿈의 대화'라는 주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맨손 송어잡기, 대화천 다슬기잡기, 대화천 반두체험 등 천렵 프로그램과 새롭게 조성한 '꿈의대화 캠핑장'의 캠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열치열 대화초체험, 땀띠물 냉천수체험, 감자캐기, 치즈만들기, 사륜오토바이타기, 트랙터 관광, 대화5일장체험, 삼굿체험, 대화천 횃불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쫄깃한 식감이 좋은 평창송어를 직접 잡는 것도 재미있지만 가족이 함께 잡은 송어를 불 위에 구워먹는 맛도 일품이다.

개막일인 8월1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음악회, 군악대 연주 등 매일 밤 열리는 다채로운 콘서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대화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설장터는 캠핑의 먹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땀띠공원에 있는 땀띠물은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냉천수로 목욕을 하면 몸에 난 땀띠가 씻은 듯이 사라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033-334-2277)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