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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링거 맞고 무대 오르겠다” 강한 의지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이 화제다.

4일 김장훈은 자신의 SNS에 “단식일기. 오늘 낮 두시부터 광화문에서 유가족들 단식에 합세합니다”라며 단식에 동참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어 김장훈은 “다들 아시다시피 특별법도 유야무야되는 작금의 현실에서 맘 다 잡고 첨부터 시작하는 의지로 단식에 합류합니다. 특별법제정은 유가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우리 모두를, 나라를 위한 것인데 왜 이리 어려운지..”라며 자신이 단식에 동참하는 이유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장훈은 “단, 저는 단식을 하더라도 신곡준비, 약속된 공연 등 제 본연인 음악활동은 더 가열차게 완벽하게 진행할겁니다. 죽을 각오로 마이크앞에 서렵니다”라며 “당장 이번주 토요일이 ‘고양락페’ 저의 헤드라이너 공연이 있어서 일단 월부터 목까지 4일간 단식하고 금요일부터 링거 맞고 토요일에 공연합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장훈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옳은 길이라면 가시밭길도 가겠다”라며 “아프지만 이해해 줄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김장훈 씨 힘내세요”,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현실에 바빠 이런 저런 핑계로 동참하지 못하네요”,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김장훈 파이팅”,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김장훈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세월호 피해자 단원고 故이보미 양과 함께 ‘거위의 꿈’을 부르는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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