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및 제약 전문기업인 테라젠이텍스는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미국의 유전체 분석장비 최대 전문업체인 일루미나의 몰레큘로 서비스에 대한 아시아 및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몰레큘로 서비스가 가능한 업체는 테라젠이텍스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소수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서 테라젠이텍스와 일루미나는 아시아 지역의 유전체 분석을 위한 유전체지도 및 반수체 분석(부모 누구로부터 유전 정보를 물려 받았는지 연구) 연구 등 임상적 응용 및 진단 상품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일루미나사의 몰레큘로 기술을 활용해서 향후 국내 다부처유전체사업 등 관련산업과 아시아등 해외에서 상당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몰레큘로 기술은 향후 유전체 분석 분야에 큰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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