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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김옥균 재등장, 스토리 흥미진진 기대

‘조선 총잡이’ 김옥균 재등장, 스토리 흥미진진 기대
▲ 조선총잡이 문화전문회사 제공

'조선 총잡이'에 실존인물 김옥균(윤희석 분)이 재등장한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가 김옥균의 재등장을 예고했다. 극중 박윤강(이준기 분)의 생명의 은인으로 그려졌던 김옥균은 실제 역사에서 1884년 갑신정변을 주도한 개화파 인물이다.

김옥균은 '조선 총잡이' 4회에 첫 등장해 총을 맞은 박윤강을 구해 일본으로 데려갔다. 이후 몸이 회복되자 조선에 돌아가려는 윤강에게 "싸움은 일단 붙어보는 게 아니다. 이길 수 있게 만들어놓고 그걸 확인하는 거다. 진짜 복수를 하려거든 똑똑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강은 김옥균의 조언으로 3년 동안 절치부심 힘을 키워 조선으로 돌아왔다. 김옥균은 윤강의 삶을 뒤바꿀 정도로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14회에서는 실존인물 김옥균의 재등장과 함께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드라마를 재구성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극중 김좌영(최종원 분)을 중심으로 수구파의 세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화파 김옥균의 등장인 팽팽한 정치적 긴장감을 형성하게될 전망이다.


김옥균은 수구세력에 맞서 개화정책을 주도하며 정치세력을 형성한만큼 조선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날 박윤강의 조력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갑신정변 같은 역사 속 사건이 '조선 총잡이'에서도 그려질 전망이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 14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