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주택 평균 대기기간 (단위:월) |
지역 |
2014년 |
합계 |
21 |
서울 |
9 |
부산 |
15 |
인천 |
57 |
대전 |
8 |
광주 |
7 |
대구 |
13 |
울산 |
9 |
경기 |
42 |
강원 |
19 |
충북 |
8 |
충남 |
33 |
전북 |
16 |
전남 |
25 |
경북 |
15 |
경남 |
10 |
제주 |
51 |
자료:국토교통부 |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평균 21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8일 국토교통부가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영구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4만7000여명으로, 입주를 위해서는 전국 평균 대기기간이 21개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의 경우 57개월로(4년 9개월) 전국에서 대기기간이 가장 길었다. 그 뒤로 제주 51개월, 경기도 42개월, 충남 33개월 등으로 3년여를 기다려야 했다.
반면 광주는 7개월로 입주대기간이 가장 짧았고 대전과 충북이 8개월, 서울이 9개월로 그 뒤를 이었다.
영구임대 입주기간은 전년도에 비해 대기기간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지자체 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은 서민과 저소득층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다. 단지 다른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거주권의 확보에 차등에 크게 있어서는 곤란하다"며"국토부와 LH는 수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각 지자체는 공급분량에 맞게 입주대기자를 선정하여 입주대기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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