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식 전통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크림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사진)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롯데푸드는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출시 4개월여 만에 월 매출액이 3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인 '그릭요거트'로 만들었다. 고급 그리스산 그릭요거트를 사용했으며, 단백질 함량이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30%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스퇴르 1등급 원유와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유를 함유하고 있어 풍부한 우유의 맛과 상큼한 요거트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롯데푸드의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단순히 착향료로요거트의 맛을 재현하는 타 제품과는 달리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블루베리 시럽을 더해 요거트의 신맛을 달콤하게 잡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요거트 본연의 상큼한 맛도 즐길 수 있는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이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계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프로즌요거트 시장은 국내 시판 아이스크림 시장 4% 수준인 400억원 규모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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