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판매기' 보급은 지난 1월 '국무총리 전통시장 상인과의 간담회'의 건의 사항 중 하나로 온누리상품권 구매?환전 시 평일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구매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28일 중소기업청은 우리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 후 전통시장 3곳(신원시장, 안양남부시장, 파주금촌시장)을 포함하여 전국 91개 지역에 온누리상품권 수납·판매가 가능한 현금자동인출기(ATM)를 보급했다.
우리은행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우리은행카드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구매시 10%할인된 가격으로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앞으로 온누리상품권 판매·수납이 가능한 현금자동인출기 보급을 점차 확대해 상품권 구매고객과 상인을 위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