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90여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평택 교육센터에서 '2014 볼보 슈퍼주니어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응급처치법을 배우고 있다.
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9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경기도 평택 소재의 볼보건설기계 교육센터에서 '2014 볼보 슈퍼주니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2014 볼보 슈퍼주니어 캠프'는 2004년부터 임직원의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추어 매해 개최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교과서적인 영어 학습보다 캠프 활동 속에서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고안해서 자발적으로 학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
이에 캠프 전 과정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영어로 진행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야외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해 재미와 즐거움을 배가했다.
특히 실외 안전교육과 환경 실천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전반 안전활동에 대해 관심 증가와 이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통, 자전거, 전기 및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 등 6가지의 상황을 설정하고 영어와 접목시켜 효과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직접 에코백을 만들어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비닐봉투의 유해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석위수 사장은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지가 없었다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금의 위치까지 오를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볼보 슈퍼주니어 캠프'를 진행해온 가장 큰 이유도 가정의 행복이 곧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과 직결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서였다. 앞으로 '볼보 슈퍼주니어 캠프'가 100회, 200회 지속될 수 있도록 매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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