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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 독도지우개 수익금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

모닝글로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독도지우개' 수익금의 50%인 1000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모닝글로리는 지난해 4월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자 '독도지우개' 3종(400원, 600원, 900원)을 출시했다. '독도지우개'에는 독도의 사진과 함께 '수익금의 일부는 독도후원기금으로 쓰입니다'라는 문구를 반영해, 구매자에게 독도를 돕는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독도지우개'는 출시 3개월 만에 1차 입고분이 완판되면서, 1년 만인 지난 4월에는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 14개월 만인 7월에는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넘어서는 등 급속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닝글로리 허상일 대표이사는"독도 후원을 위해 시작한 작은 기부였는데 학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수익금의 50%를 기부하게 됐다"며 "최근 독도지우개를 필두로 이순신 노트 등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문구용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