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가 결혼전 아내와 혼전여행을 다녀왔던 일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는 홍인규, 표진인, 김일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인규는 혼전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전에 아내와 7년 동안 긴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내가 스무살 때, 아내는 고3때 동거를 시작했다. 아내는 가출을 했다”라고 말했고, MC 김원희는 학교 등교 여부에 대해 묻자 홍인규는 “학교 졸업식에만 겨우 참석시킨 뒤 다시 데려왔다”라고 말했다.
당시 둘이 있는게 좋았던 홍인규와 부인은 월세방을 전전했었다며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낮에는 무명 개그맨으로, 밤에는 웨이터로 살았다”라며 생활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홍인규는 “합격하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처가를 찾아갔다”라고 하자 김원희는 “얼굴만 봐서 사람이 동안이지 아주 성인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의 아내가 남편의 무심함을 폭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