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14일 멕시코를 꺾고 U-20 여자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출처=sbs방송화면캡처
북한이 U-20 여자월드컵 4강에 안착했다.
북한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내셔널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미국을 3-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은 전반 6분 매켄지 도니악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9분 진소연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양팀은 연장전이 끝나도록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4강 진출의 주인공은 승부차기에서 결정됐다.
북한은 전소연, 리경향, 림세옥의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오는 21일 오전 5시 나이지리아-뉴질랜드전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4일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으며 오는 18일 프랑스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승부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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