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존 F 케네디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가 관여했다는 이야기가 소개돼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를 살해했다'는 주장이 담긴 책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책은 2014년 미국에서 발간된 것으로,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작가는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의 집을 찾았다는 마릴린 먼로 가정부의 증언을 증거로 들었다. 이 가정부는 마릴린 먼로가 사망할 당시 집에 아무도 방문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30년 만에 뒤집었다. 로버트 케네디가 왔다간 후 마릴린 먼로의 의식의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사설탐정 프레드 오태시의 수첩도 증거로 제시했다.
마릴린 먼로가 사망할 당시 상황을 도청한 녹음칩에 로버트 케네디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는 것. 프레드 오태시가 제시한 녹음칩엔 로버트 케네디는 연인이었던 마릴린 먼로와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이별을 통보한 내용이 담겨 있다. 화가 난 마릴린 먼로가 로버트 케네디와 존 F 케네디의 관계 등 모든 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로버트 케네디가 그녀를 살해했는 주장이다.
하지만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이 모두 죽음을 맞았고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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