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가 김종국과의 씨름 대결에서 승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문희준-은지원-데니안-천명훈 등 ‘원조 1세대 아이돌’과 샤이니 태민-EXO 카이와 세훈, 씨스타 소유 등 ‘신(新)아이돌’들이 출연해 ‘원조오빠들과의 역습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송지효와 김종국은 머드판에서 씨름 경기를 펼치게 됐고, 남녀의 대결이라는 점을 감안해 먼저 등이 닿으면 이기는 사람이 승리하기로 했다.
이에 송지효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종국에게 매달렸고, 김종국의 가슴을 때리다 급기야 가슴을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송지효는 경기에서 승리하게 됐고, 지난 6월 개최된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무는 반칙을 저질렀던 축구선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연상시키는 자막 ‘난공불락의 능력자를 무너트린 멍아레스’가 등장해 거듭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 문희준은 김종국의 뚱땡이 발언에 발끈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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