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가 데뷔전을 치르고 SNS를 통해 데뷔 소감을 남겼다.
수아레스는 19일 트위터에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모두가 보내준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라커룸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밝게 웃고 있다. 수아레스가 입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레온과 감페르컵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7월 척추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는 2골을 터트렸고, 수아레스는 후반 32분 투입돼 홈팬들 앞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수아레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핵이빨이라는 별명답게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무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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