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원의 시가 50억 하이 쥬얼리 화보 촬영에 경호원 총 출동했다.
왕지원은 최근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함께 하이 쥬얼리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왕지원은 몸의 굴곡이 아름답게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평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섬세한 손짓과 세련된 포즈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이번 화보는 왕지원의 깊은 눈빛에서 영감을 얻어 눈에 띄는 화려함이 아닌 정적인 우아함을 담아냈다.
왕지원은 자신이 가진 서정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위해 메이크업과 의상은 최대한 심플하게 두고 하이 쥬얼리로 포인트를 줘 극대화된 여성성을 선보였다. 전체적인 톤 역시 샴페인 골드로 고전미를 살렸다.
촬영 당일 왕지원을 위해 공수된 쥬얼리는 모두 시가 50억 상당에 달했다. 각 브랜드마다 쥬얼리의 분실과 손상을 막기 위해 경호원을 함께 보내 촬영장이 북적였다는 후문이다.
인스타일 측은 "왕지원의 커다란 눈이 쥬얼리를 연상시킨다는 것에 착안, 첫 스케치를 시작했다. 보석과 닮은 반짝임을 담는 것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했다"며 "당시 왕지원은 가벼우면서도 우아한 몸짓으로 카메라를 리드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왕지원은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세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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