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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최미애, 외국인 남편과 이혼 이유 “새 여자 생겨”



‘사람이 좋다’ 최미애가 외국인 남편과 10년 전 이혼한 이유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최미애는 "남편, 아이들과 함께 버스로 해외여행을 1년간 다녔다. 그때 남편과 많이 다퉜고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프랑스 사진작가와 결혼했던 최미애는 10년 전 남편에게 새 여자가 생겨 이혼했고 이날 방송에서 최미애는 "내가 살면서 누군가를 미워해 본 적이 없는데 점점 전 남편을 미워하고 있더라"고 고백했다.


과거 남편을 미워했지만 이젠 집안 곳곳에 남편 사진이 붙어 있었다. 최미애는 "그 전에는 남편 사진을 못 꺼냈는데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붙였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182cm 최미애는 대한민국 1세대 모델로 한국인 최초 도쿄와 파리 컬렉션에 진출, 모델계에서 전설로 통하는 인물로 프랑스인 사진작가와 국제결혼 했지만 10년 전 이혼했고 현재 모델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제주도에 혼자 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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