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27·아르헨티나)가 6000만 파운드(약 1013억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역대 EPL 이적료 순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한국시각)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13억 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페르난도 토레스(영국)다. 2011년 리버풀FC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5000만 파운드(약 84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2위는 독일의 메수트 외질이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이적할 때 이적료는 4250만 파운드(약 717억원)였다.
후안 마타(스페인)는 첼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때의 3710만 파운드(약 626억원)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르히오 아게로(아르헨티나), 앤디 캐롤(영국)이 3500만 파운드(약 591억원)로 공동 4위다. 이 둘은 2011년 각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로, 뉴캐슬유나이티드에서 리버풀FC로 이적했다.
6위는 호비뉴가 200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할 때 세운 기록인 3250만 파운드(약 548억원)가 차지했다.
한편 디 마리아가 60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마친다면 토레스가 가지고 있는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디 마리아의 이적 소식에 누리꾼들은 "디 마리아, 이적료 어마어마하네" "디 마리아, 언제 계약 발표될까?" "디 마리아, 맨유에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