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 국악방송 국악 창작곡 개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서 은상 수상
창작국악경연대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에 천우의 ‘화(華)’가 선정됐다. 수상작인 화(빛날 華)는 동해안 별신굿의 나오는 장단들을 사용하였으며, 주선율은 동해안 무가에 쓰이는 메나리조를 모티브로 삼았다. 동해안별신굿의 구조적 특수성을 밴드와 접목하였으며, 복잡하서도 강력한 타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작품이다.
천우는 한국 전통음악, 전통연희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월드뮤직의 창조를 지향하며, 나아가 전통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여 국내, 세계무대에 신선한 방향 제시를 목표로 작품 활동을 진행중인 단체이다. 은상 수상인 천우에게는 국악방송사장상과 상패, 상금 7백만원이 수여됐다.
월드뮤직그룹 천우는 2014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의 참여를 시작으로 2014년 09월 21일(일)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별별연희 공연을 계획 중이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연희 융합 프로젝트 – JATI>이며, 우리 일상생활에 대중화된 전통연희의 주제를 바탕으로 가ㆍ무ㆍ악 일체(歌ㆍ舞ㆍ樂 一體)의 개념을 가미하여, 서양음악 중 재즈밴드의 장르 연주자들과 함께 협연을 통한 새로운 World Music 창조를 시도한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소리와 춤, 악기를 하나로 융합하여, 서양음악의 재즈밴드와 함께 더욱 과감하고 파격적인 창작연희의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이번 기획공연의 목적이자 지향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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