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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침실, 센스 있게 꾸미는 신혼집 인테리어

모던하면서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신혼집을 원한다면 여기 주목해보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싫증나지 않고 센스 있는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인테리어 비법을 한샘블로그에서 살펴봤다.

#모던한 거실

거실-침실, 센스 있게 꾸미는 신혼집 인테리어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거실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벽지와 서랍장, 조명 등을 화이트 톤으로 맞춘 후 TV와 소파를 블랙 컬러로 선택하면 모던한 공간이 연출된다. 여기에 흰색과 검정색이 가미된 쿠션과 액자, 각종 소품들을 더하면 센스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안정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블랙-브라운 투톤으로 된 안락의자를 배치하거나, 브라운 계열의 바닥재로 인테리어 해보자. 이렇게 하면 무게감 있는 거실을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가벼운 느낌을 살리고 싶은 경우 아이보리나 라이트 브라운 계열의 가구를 선택해 매치하면 된다.

커튼 역시 모던한 무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얇은 소재의 화이트 커튼은 거실을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만들기 제격이다. 레이스가 가미된 커튼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련된 침실

거실-침실, 센스 있게 꾸미는 신혼집 인테리어



블루 계열의 벽지는 상큼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화장대와 가구가 화이트 톤인 경우, 파란색 벽지와 어우러져 맑고 쾌적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벽지에 맞춰 커튼과 침구 역시 블루 컬러가 가미된 것을 선택한다.
이 때 장식효과를 위해 원색 아이템들을 지나치게 많이 매치하면 촌스럽고 부담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블루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다면 화이트 컬러와 파스텔 블루 색상의 커튼을 레이어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싱그러운 느낌의 침실을 원하는 경우 파스텔 톤의 옅은 라임 컬러를 선택해보자. 은은한 라임 색상은 공간을 생기 있고 화사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톤 다운된 컬러 대신 비비드한 원색 타입의 라임 색상을 인테리어에 적용할 때에는 공간 전체에 활용하지 말고 포인트 컬러로 이용해야 시각적인 피로감을 덜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