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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C3’ 국내 전파인증.. “출시 검토 중”

‘엑스페리아C3’ 국내 전파인증.. “출시 검토 중”

소니코리아가 셀카(셀프카메라) 기능을 특화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C3'의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최근 엑스페리아C3(모델명: D2533)의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이 조만간 국내에서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와 관련,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C3의 국내 출시가 확정된 것은 아니나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엑스페리아C3는 셀카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으로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이나 셀카를 찍을 때 활용하는 전면 카메라가 500만 화소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웬만한 최고급 스마트폰보다 더 높은 화소로, 소니는 지난달 엑스페리아C3를 공개할 당시 "세계 최고의 셀카 스마트폰"임을 강조했다.

다만 5.5인치 HD(1280x720)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40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1기가바이트(GB) 램, 내장공간 8GB, 2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는 등 전체적인 사양은 보급형 스마트폰에 가깝다.

엑스페리아C3는 이달부터 중국, 인도 등에 시판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2만3990루피(약 40만원)에 출시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