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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김수용, 도촬 구별법 묘사..“변태들의 특유 표정 있어”

‘매직아이’ 김수용, 도촬 구별법 묘사..“변태들의 특유 표정 있어”


매직아이 김수용

'매직아이'에서 개그맨 김수용이 도촬(도둑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월 2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김수용과 배우 박건형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얼마 전 여성의 신체를 몰래 도촬한 남성이 찍은 사진 40장 중 20장만 유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용은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 난 도촬옹호론자는 아니지만 범죄가 아니라고 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억울할 수 있다. 그냥 자신의 눈이 보는 시점에서 사진을 찍었을 수 있지 않냐. 우연히 그 사진 안에 찍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찍은 의도가 중요한 것 같다. 미대생이나 디자인과 학생들은 길거리의 사람들을 많이 찍는다. 찍은 사진으로 크로키 연습을 하기도 한다.

그걸 유죄로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수용은 도촬 구별법을 이야기하며 "찍으면서 흥분한다거나 아랫입술을 깨물며 찍는다거나 하는 변태들의 특유 표정이 있다"고 표정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김수용, 나도 억울한 적 있어", "매직아이 김수용, 김수용 너무 웃겨", "매직아이 김수용, 괜히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여자도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