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주차장 정보 제공 및 공유 응용프로그램(앱)인 '모두의 주차장'을 서비스하는 모두컴퍼니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체결한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는 모두컴퍼니로부터 제공받은 주차장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이용자들이 주차장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모두컴퍼니는 네이버 지도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공공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정보를 활용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현 네이버 제휴협력실 이사는 "양사가 함께 동반성장을 이뤄나간다는 점에서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 진정한 의미의 기업-벤처 간의 상생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남 모두컴퍼니 대표는 "국내 대표 주차장 안내 서비스인 '모두의 주차장'은 네이버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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