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모바일 보안제품인 'V3 모바일 2.1(이하 V3 모바일)'이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가 7월 실시한 모바일 보안 제품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안랩은 2013년 1월부터 시작된 AV-TEST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0회 연속 참가 및 인증을 획득해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랩은 올해 실시된 총 4번의 테스트(1,3,5,7월)의 악성코드 탐지율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실시된 7월 테스트에서는 악성코드 탐지율, 성능영향, 추가 기능 등 모든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번 테스트는 AV-TEST가 시만텍, 맥아피 등 글로벌 보안업체의 29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진행했고, 이 중 안랩을 비롯한 맥아피 등 총 13개 제품이 만점을 획득해 모바일 보안 분야 리더 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V3 모바일은 서구권 위주의 샘플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악성코드 샘플을 100% 진단했다.
오진은 기록하지 않았고,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부문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이밖에 악성코드 탐지 이외에 도난 방지 기능,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3점 만점에 13점을 기록해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 권치중 대표는 "V3 모바일은 AV-TEST 등 글로벌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꾸준히 받아오면서,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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