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새 보이그룹 이름을 공개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선발 프로젝트 'MIX&MATCH(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B.I(비아이), BOBBY(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과 새로운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까지 총 9명의 연습생과 양현석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데뷔 확정멤버 비아이, 바비, 김진환과 B팀 멤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추가로 들어온 3명 등 총 9명의 멤버 중 2명이 떨어지게 된다"며 '믹스앤매치'를 통해 탈락하게 되는 멤버수를 공개했다.
양현석 대표는 이어 "'위너의 경우 '윈'이라는 서바이벌에서 우승하게 되며 '위너'라는 팀명을 갖게 됐지만 B팀이라고 정할 수 없기 때문에 팀명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믹스앤매치'를 통해 데뷔하는 새 보이그룹 이름은 'IKON'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C대신 K로 쓰게됐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대표가 될 수 있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믹스앤매치'는 꿈을 향해 노력해온 YG연습생 9명의 실력, 매력, 개성을 믹스, 최상의 조합으로 매치해 YG의 다음 데뷔 그룹 멤버를 결정짓는 프로그램으로 데뷔 확정멤버 비아이, 바비, 김진환과 나머지 6명 중 4명을 더해 총 7명만이 데뷔한다. 총 3번의 매치가 예정돼 있으며 심사위원 30%, 시청자 투표 70%로 YG뉴 보이그룹 멤버가 결정된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오는 9월 11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다양한 앵글과 멤버별로 촬영한 비공개 멀티트랙 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fn스타 윤효진 기자 ent@ma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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