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국회서 건설입찰 담합 근절 토론회 열려

건설산업에 대한 담합 과당제재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 박병석 의원, 임내현 의원, 박수현 의원, 김관영 의원 등이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설입찰 담합 근절과 제재의 실효성 확보방안 토론회'를 마련한다.

이날 토론회는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재도약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곽수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천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동안 건설산업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입찰담합이 시장경제의 본질인 공정경쟁에 반한다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전제로, 현재 입찰담합 제재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자들은 현행 입찰담합 제재 개선을 통한 실효적이며 강력한 담합 근절방안과 내부통제시스템을 마련해 건설산업 분야의 공정경쟁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 및 서민 일자리 창출에 건설산업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